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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돌아온 탕자

한동안 시숲을 떠나 살았다. 존경하는 스승도 잊고 살았다. 세상살이에 바쁘다는 핑계로 마치 탕자처럼 그렇게 떠돌다가 귀향한다. 나에게 고향은 향기를 발산하는 시숲이고 정신적 스승과 같은 곳이다. 그래서 시집 제목도 '축 돌아온 탕자'로 정했다. 독자가 내 시집에 공감해 주기를 바라기보다 먼저 독자에게 다가가는 마음에 와닿는 작품을 써 보겠노라 다짐한다. 이 시집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
한동안 시숲을 떠나 살았다. 존경하는 스승도 잊고 살았다.
세상살이에 바쁘다는 핑계로 마치 탕자처럼 그렇게 떠돌다가 귀향한다.
나에게 고향은 향기를 발산하는 시숲이고 정신적 스승과 같은 곳이다.
그래서 시집 제목도 '축 돌아온 탕자'로 정했다.
독자가 내 시집에 공감해 주기를 바라기보다 먼저 독자에게 다가가는 마음에 와닿는 작품을 써 보겠노라 다짐한다.
이 시집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
1957년 충주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자라 충주고를 졸업하고 서울 흑석동 중앙대 문창과에서 수학했다. 2014년 퇴직 전까지 ㈜케이티에서 근무했다.
학창 시절인 1978년 4인시 동인同人에 참여하여 안동, 대구 순회 시화전 및 작품집 『가면무도회』를 선보였다. 이후 뜻을 모아, 2022년 봄 4인 시집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를 출간했다. 최근 늦깎이 개인 시집으로 『비단잉어의 꿈을 안고』를 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